경남도, 키즈카페 등 위생취약 음식점 일제 점검 실시
-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도내 300여곳 대상
- 영업장 청결상태,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집중점검
경남도는 영․유아, 청소년,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고, 위생 관리가 취약해 식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키즈카페, 애견·동물카페, PC방 등 위생취약 음식점 300여곳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5월 17일(5일간)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.
이번 점검은 키즈카페 39개소, 애견·동물카페 22개소, 프로야구단 홈구장 내 식품취급시설, PC방 및 스크린골프장 10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, 식품접객업 미신고 업소 150여개소에 대해서도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.
주요 점검내용은 ▲애견·동물카페에서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과 식품취급시설의 공간적 분리 여부 ▲PC방 및 스크린골프장의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▲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▲사용원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▲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▲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.
경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번화가,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는 업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,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 및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.
경남도 관계자는 “이번 위생취약 음식점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취급과 영업자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,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