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이달 초 경남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,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.
2. 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18℃ 이상 상승하는 6~10월 주로 발생하며,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됐을 때 감염됩니다. 감염되면 설사, 구토, 발연, 오한, 복통 등이 동반되며, 만성 간질환,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50% 이상 되는 등 치사율이 높은 질환입니다.
3. 여름철 비브리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5℃ 이하의 저온보관 또는 85℃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 처리 후 섭취해야하고, 도마, 칼 등은 깨끗이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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